[기찻길 옆 본동마켓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똑똑!한 우리동네
인권생태계팀에서는 지역사회 내 축제인 기찻길 옆 본동마켓에서
'고립가구'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보통 '고립'이라는 단어를 들으시면
어떠한 것이 생각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1인가구(혼자 사는/있는 사람),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외로운 사람, 외톨이, 고독 등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장애 당사자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겪는
고립은 어떠한 것이 떠오르시나요?
물론 대부분이 떠오르시는 '고립'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 당사자 분들이 지역사회 내에 생활하면서
겪는 고립은 다르게 바라 볼 수 있습니다.
- 자기결정권에 의하지 않은 거주시설에 거주
- 키오스크(점자 안내/무인 등) 사용의 어려움
- 경사로가 없어서/ 턱이 있어서 사회 참여의 어려움
-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
- 재난재해에 쉽게 노출되고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경
이는 장애 당사자분들이 지역사회 내에 거주하면서 마주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완전한 사회참여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완전한 사회참여가 가능한 환경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간판, 메뉴판, 책 등)
- 턱이 있는 곳에는 경사로 설치 및 평평한 도로로 휠체어가 어디든 갈 수 있는 환경
- 수어 및 미디어(방송, 문자 등), 올바른 점자 표시로 정보제공 등의 기회 확대
-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누구나 안전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
총 100여명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환경의 변화와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지역사회 내 고립가구 발굴에 대한 관심에 동참하기 위한 약속을 진행하였습니다.
문의 : 인권생태계팀 조다솜 070-5202-0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