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이음여행- 경이로운 탈시설이야기- 사후모임을 다녀왔습니다.
2023년 9월 16일, 토요일. 이음여행자들이 지역사회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지는 잠실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와 인근 지역이었어요.
이음여행은요, 시설거주장애인과 지역사회로 탈시설한 당사자가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여 자립을 위한 지지기반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사후모임으로 지역탐방을 가기로 했고
멘토+ 멘티 여행자 20명, 자원봉사자 5명, 활동지원사와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인강원 직원분들까지
41명이 움직인 나들이였답니다.
오늘 여행 일정 설명 들은 후, 멘토-멘티 짝을 짓고 지원자들과 함께 팀을 이뤄 출발합니다.
저 높은 하늘로 올라가 서울 시내를 볼 겁니다.
123층 짜리 건물에 118층까지 올라가는 시간은?
3~4분 소요되는 엄청 빠른 시간. 엘레베이터 안에서 짧은 소개 영상보니 어느새 스카이 타워에 도착한 이음여행자들입니다.
119층부터 121층까지 올라도 가보고 내려도 가보고
큰 창 너머로 보이는 서울시내를 관람하기도 하고
플로어에 있는 피아노도 쳤지요.
경이로운 이음 여행이었습니다.
너무 높은 곳이라 무섭기도 하지만
이음여행자들과 함께라면~ 괜찮아요!
이동하는데 석촌호수를 볼 수 있는 거리를 걸었어요.
호수 너머 놀이기구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 비명소리고 들리고
이음여행자들은 찬찬히 거리를 둘러봅니다.
2시부터 계속 걸어다니고 구경하느라 조금 지치기도 한
이음여행자들은 시원한 카페에 자리잡고 앉아
달달한 음료와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멘티와 같이 하니
멘토와 같이 하니
행복했다, 이음여행!
장애인자립지원을 위한 이음여행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쭈욱~ 계속됩니다.
문의: 인권생태계팀 070-5202-05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