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1일, 목요일 저녁, 인권생태계팀은 공동체 밥상모임에 참여했습니다.
이름하여 목요밥상!
매달 두번째 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영등포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 기관, 활동가들이 모여
영등포구 상황, 각 단체와 기관의 활동 공유, 연대해야 할 사업과 이슈들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도 묻고 맛난 저녁 식사도 같이 하는 그런 밥상모임입니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도 목요밥상에 꾸준히 참여해왔습니다.
영등포 지역 내 인권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함이기도 했고 적극적으로 마을 안으로 들어가기 위함이기도 해서 입니다.
목요밥상에서 만난 단체와 기관, 활동가들에게 우리의 사업을 알리고 '같이 하자' 손 내밀기도 했지요.
나나 인권페스티벌, 휠더월드와 같이 큰 행사에서의 연대도
복지관 세부사업 시 기관 연계도 목요밥상에서 이뤄집니다.
특히 인권생태계팀은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기본적 인권을 누리고 보장 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과 활동을 하기에
목요밥상과 같은 지역 내 공동체 모임에 꼭 참여하려고 하고 있어요.
우리가 지향하고 실천하는 걸 영등포 곳곳에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함입니다.
보통 목요밥상은 매달 한 기관이 그 달의 식탁을 책임집니다.
밥상 메뉴를 정하고 음식을 준비해서 목요밥상 멤버들에게 대접하는 것이죠.
참 신선하죠? 밥상모임이 운영되는 방법이. ^^
그런데 2024년 1월, 목요밥상은 밥상 운영진이 준비해주었습니다.
김밥과 따뜻한 차를 준비해 같이 나눠 먹으며 근황을 나눴고요~!
영등포시민연대피플에서 달달이 딸기를, 영등포 산업 선교회에서 시원한 맥주를,
행복한 돌봄에서 찐고구마를
그리고 인권생태계팀에서는 디저트용 쿠키를 준비했습니다.
차려 놓고 보니 와우~~~~!!!!
근사한 식탁이 되더라고요. 연대의 힘은 바로 이런 것 아닐까요?
작은 것들이 모이면 커다란 무언가가 나오는 것 말입니다.
인권생태계팀은 목요밥상에서
2024년에도 우리의 연대가 지속되고 더 단단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고
또 7월에 밥상을 책임지겠다고 약속도 하고 왔습니다.
매 달, 목요밥상에서
연대의 힘, 보통의 삶, 지속가능한 복지생태계를 위한
인권생태계팀의 활동은 계속~~~~ 될 겁니다.
문의: 인권생태계팀 070-5202-0580~05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