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생태계팀에서는 지난 5월 7일 자립생활주택 2회기 자조모임을 '노들섬' 일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1회기 모임 때 정한 '개나리' 자조모임명에 대한 삼행시 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노들스퀘어 내부에 입점되어 있는
카페에 모여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각자 생각한 삼행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민수님은
개: 개토를 골라내는 곳으로 오너라
나: 나락 끝에서 생존하여
리: 리바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리라
신흥길님은
개: 개나리처럼 밝게
나: 나비처럼 화려하게
리: 리얼 최고의 자조모임
이용수님은
개: 개나리피는 아름다운 봄날에
나: 나와 함께
리: 이 세상을 멋지게 꾸밀 친구 모임
김진균님은
개: 개구리처럼
나: 나비처럼 열심히 돌아다니지
리: 리버플 잉글랜드로
김정석님은
개: 개인 삶을 쟁취하라
나: 나는
리: 리더다
김진석님은
개: 개나리 모임에서 만난 모임
나: 나비처럼
리: 이 세상을 자유롭게 살아가자
서로 공유한 삼행시를 두고 다수결 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들 너무 가치 있는 내용이였지만, 그중에서 신흥길님이 발표한 '개나리' 삼행시 내용이 자조모임 활동 내용에 부합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여 최종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1층 갤러리에 방문하여 다양한 미술 작품을 구경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 작가가 제작한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천천히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점토 만들기, 그림그리기)
그리고 나서 노들섬 주변 산책길을 그룹별로 나누어 돌아다니며 주변 경치를 구경하였는데.
당일에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불어 대부분 내부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짧게 산책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나리처럼 밝게, 나비처럼 화려하게 리얼 최고의 자조모임!
다음 모임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문의: 인권생태계팀 이영경 ☎ 070-5202-0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