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달 두번째 목요일 저녁은 영등포 목요밥상이 열리는 날입니다.  

6월에도 어김없이 찾아 온 목요밥상. 인권생태계팀도 밥상 앞으로 향했습니다. 

6월 밥상 차림 주인은 진보당 영등포구 위원회였어요.

영등포구 위원장인 윤진님이 집에서, 카페 봄봄에서 정성 다해 만든 

카레와 밥, 멸치볶음, 오징어채 볶음 그리고 윤진님네 김장김치까지 대접 받았습니다. 

게다가 카페봄봄 매니저인 지원님은 목요밥상에 참석은 못하지만 마음은 두고 가셨어요. 

직접 만든 한라봉청으로 만든 에이드를 얼음까지 동동 띄워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가셨습니다. 

목요밥상 멤버들은 그 고마운 마음 받아서 배부르고 시원하고 마음은 따숩게 

목요일 저녁 밥상을 같이 했답니다. 

6월 이야기 주제는 정치란 무엇일까였습니다. 

윤진님이 준비한 진보당의 방향과 입장을 듣고 

우리는 과연 정치를 뭐라고 느끼고 생각하고 있을까 이야기 나눠본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경제, 사회, 문화 분야까지 수다로 이어졌습니다. 

인권생태계팀은 인권 사업과 활동에 대해 공유드렸어요. 

지역사회 내 인권 의식 확장을 위해 모든 사업과 활동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 연대 기관과 협력하고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있고 또 그런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이번 모임에는 이다은 사회복지사가 새롭게 목요밥상에 참여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에 대해 밥상 모임원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켜드렸습니다. 

7월 밥상은 복지관이 담당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인권생태계팀이 밥상도 차리고 이야기꺼리도 준비해야 한다는 말. 

무척 더울텐데,7월이면. 더위에 지치고 일상에 지친 영등포 목요밥상 모임원들에게 

더위를 이겨내는 밥상과 풍성한 이야기꺼리로 

복지관의 힘을 뵈드려야겠다는 생각입니다. 

7월 목요밥상에 참여하시는 것.어떠세요? ^^ 

식탁 메뉴와 이야기 내용 정해지면 살짜쿵 알려드릴게요. 

7월에는 복지관에서 맛난 밥상 한 번 같이 해요~!

같이 먹는 밥이 바로 연대이자 힘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