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후원자 “황봉연” 멧돌순부두 사장님 인터뷰 진행

아주아주 뜨겁고, 불같았던 2018년의 여름을 잘 보내셨나요?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더위도 한 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느끼면서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인근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복지관 인근의 많은 음식점 중에서

당연 으뜸! 멧돌순두부 사장님, 황봉연 후원자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Q1. 우선 본인 소개를 부탁 드려요.

A1. 맛있는 순두부와 제주 삽겹살이 자랑인 영등포구 멧돌순두부 사장 황봉연이라고 합니다.

Q2. 언제부터 음식점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A2. 이전에는 회사에 다니다가 퇴직을 하고 가게를 시작한 것은 한 20년쯤 된 것 같아요. 아내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손님에게 대접할 때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Q3. 15년 전이라고 하면은, 저희 복지관이 생기기 전부터 가게를 운영하셨어요! 가게 앞에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생긴다고 했을 때, 첫인상(?)이 어떠셨어요?

A3. 사실 특별한 것은 없었어요. 그냥 가게 앞에 장애인 복지관이 생기길래, ‘장애인을 위한 곳이 생겨서 참 잘 되었다.’라는 생각과 ‘장애인분들 위해 많은 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Q4. 그렇다면 후원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건가요?

A4. 예전부터 신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가 계신 장애인분들을 위해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돌이켜보면 방법을 몰라서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인연이었던 건지 마침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가게 앞에 생기고, 시간이 지나니 직원들이 식사하러 오시고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까 자연스레 제가 후원자가 되었네요.

Q5. 황봉연님에게 ‘나눔’이란 무엇인가요??

A5. [행복]인 것 같아요. 사실 큰 액수는 아니지만, 저의 이 마음이 장애인분들이 살아가시는데 조금이라도 덜 불편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참 행복해지더라구요!

Q6. 마지막으로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말이든지 부탁드립니다!

A6 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방법을 몰라 후원을 하지 못했던 과거의 저와 같은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 사람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후원자가 많아지면,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 어린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영등포장애인복지관 후원자 인터뷰 문의 : 070 - 4757-7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