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사회적 경제·주민과 함께하는 영등포형 통합돌봄 구축사업 ‘영(영등포)롱(Long Life)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영롱 프로젝트’는 영등포구 민·관 협치 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지역 기반의 돌봄 복지생태계를 구축하여 위기 가구를 건강한 주민으로 변화시키는 ‘영등포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입니다.

첫 번째 ‘영롱프로젝트’는 당산동에 거주 중인 발달장애 가정에서 진행되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행복한돌봄의 가사관리사와 함께 가정에 방문하여 지원하였습니다. 당사자 스스로 집 안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하고 정리보다는 정리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습니다. 가정방문 전에는 가사관리사의 장애 이해와 해당 가정 이해를 위한 사전모임이 진행되어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영롱프로젝트팀이 함께 하겠습니다.

※ ‘영롱프로젝트’는 마을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기반으로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의 자립이라는 사회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기업을 활성화하여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 가구 사례에 귀 기울여 지원하고, 자원들과 더욱 촘촘하게 연대하여 당사자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