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나도, 너도만들기’가 10월과 11월에는 대면수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대면은 복지관 뿐만아니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문래창착촌에서도 진행하였습니다.
10월는 나무늘보(나무공방)에서 아이들이 직접 목공전용풀로 3개의 나무판을 붙이고 나무의 결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포질도 하고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나무에 동그란 구멍 뚫는 것도 해보며 멋진 스피커를 만들었습니다.
11월은 정지공작소(도자기공방)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접시와 볼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먼저 만들고 싶은 접시의 모양과 디자인을 그림을 그리며 구상을 하고 직접 그린 그림을 찰흙을 활용하여 접시와 볼로 만들었습니다.
찰흙으로 모양을 만들고 물감으로 색을 입혔습니다. 나무스피커를 만들었을 때처럼 종이에 그린 그림이 실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하기도 하고 잘 완성된 결과물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4주간의 지역사회이용을 마치고 다시 복지관으로 돌아와 원예공예를 진행, 다육이화분만들기와 천연 공기청정식물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액자 만들었습니다.
지역사회를 이용하는 10월부터 대면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줌을 통해 친구들을 만났을 때 보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으로 만났을 때는 담당자가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는데 대면으로 진행할 때는 서로가 서로에게 질문을하고 본인이 만든 작품을 보여주며 활기차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시간 아이들과 다과를 먹으면서 진행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어 다과는 꾸러미로 만들어 선물로 주웠습니다.
2021년도는 10회기로 짧게 마무리 하였지만 2022년에는 나무공방, 도자기 공방을 비롯하여 더 다양한 공방체험과 만들기를 할 수 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
10회기 동안 참여해준 우리 친구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