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선 센터장(왼쪽)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는 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14일 상생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마사회 영등포지사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 장비보강 및 노후장비 수리를 위해 상생기부금 1000만원을 지원하고 14일 개소식에 참석해 후원표지판을 부착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권 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과 이용선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올해 4월 한국마사회 상생마케팅본부(본부장 전성원)가 주관한 상생기부금 공모사업에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의 신체활동 기능향상 및 체력관리에 필요한 체력단련실 보강 사업을 신청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는 매년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사업을 지원해 왔다.
복지관은 상생기부금을 통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보행 지원을 위한 기립훈련기, 뇌병변장애인의 상하지 운동기구,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사지 벨트,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레그익스텐션 장비 구입 및 기타 운동기구를 수리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중증장애인에게 필요한 운동기구 장비를 보강함으로서 보다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단련을 도모할 수 있어 이용하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만족도도 높다.
정운하 영등포문화공감센터 부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물 없는 세상을 위한 뜻깊은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최근 조성된 체력단련실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