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이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가졌다. 영등포복지관은 지역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장애인의 일상적인 삶과 권리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코레일유통(주)와 함께 했다.

복지관은 장애인인식 개선을 위해 ‘입으로 그리는 세상(구족화 체험)’, ‘생활에 가장 필요한 권리(권리카드)’, ‘나에게 필요한 권리는?(권리나무 만들기)’, ‘장애인식개선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로 봄꽃축제에 나선 나들이객들을 맞았다.

올해 첫 시작한 권리카드 부스는 ‘일 할 권리·교육받을 권리·이동할 권리·문화를 즐길 권리·개성을 존중받을 권리·살고 싶은 곳에서 살 권리’를 주민들과 함께 생각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 ‘권리나무 만들기’에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권리의 생각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외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복지관 소속 영등포 마을기자단이 직접 만든 신문을 나눠줬다. 포춘쿠키·밴드·물티슈 등 기념품을 나눴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점자팔찌 만들기’, ‘촉감을 활용한 보드게임’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했다.

복지관은 “장애인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진 활동들이 활발히 진행돼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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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 뉴스 렙 /http://newsrep.co.kr/news/view/4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