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명절 대수송 기간 앞두고 다양한 나눔활동 실천

코레일유통이 ‘포용국가’ 정책 실천을 위해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2010년부터 서울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관내 장애인과 저소득층 가구를 지원하고자 매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도시락 배달 및 김장, 난방지원 등 나눔경영을 실천해 왔다. 또 10개 지역본부는 지역별로 자체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코레일유통 본사의 경우 20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장애인을 초청해 명절음식을 나누고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지역 저소득 장애인 40가구에 백미 쌀을 전달하는 등 한가위 명절의 풍요로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코레일유통 서울본부는 지난 14일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청파동 한가위 정 마당’을 용산구 청파동 소재 청파동 노인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지역 내 소가구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를 초대해 한복을 입고 송편을 빚는 등 명절 분위기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마리아주여성쉼터’와 협력해 채용설명회를 실시하고 이주여성을 철도 역사 내 ‘스토리웨이’ 직영 편의점에 채용하는 등 이주여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올해 사회공헌 목표를 ‘우리의 이웃과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으로 정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착한 소비를 통한 행복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0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매년 자체 PB브랜드인 ‘코레버’ 상품과 역사 내 커피전문매장인 ‘카페스토리웨이’ 등의 매출액 일부를 ‘행복나눔N’캠페인에 기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말에는 올 한해 모은 2500만 원을 ‘행복나눔N’ 캠페인에 기부해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수익의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한가위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한 명절을 만들고자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정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경영의 실천을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국가 건설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