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이 2월 1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두근두근 새학기, 새출발!’ 행사를 개최했다.
금융감독원이 후원하고,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 장애아동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융감독원의 후원으로 레크리에이션 및 쿠키 만들기, 간식파티, 희망상자 전달,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이 마지막까지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며, 새 학기를 맞이하는 장애아동에게 직접 학용품 희망상자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행사 이외에도 2015년부터 해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해 온 기관으로 장애아동들을 위한 문화행사에 금융감독원 임직원도 함께하고 있다. 오늘 후원행사에 참여한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은 2019 신입직원들로 행사참여를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의 보호자는 우리 아이들과 같은 장애아동들에게 새학기, 새학년을 맞이한다는 것은 여느 아이들이 경험하는 설레임과 두려움과는 또 다른 스트레스 상황일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엄마도 새학기가 되면 긴장을 하게 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런 스트레스 상황을 조금이나마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고, 무엇보다 장애형제와 비장애형제가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02-3667-79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