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스님)과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가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난치병 어린이 돕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월2일 오후2시 생명나눔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연계 및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재단은 생명나눔이 추천하는 난치병 어린이에 대한 심의를 통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생명나눔은 사회복지재단의 사업 및 활동사항을 홍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각 기관에서 행사를 진행할 때, 상대 기관을 ‘협력단체’로 명칭을 표기하기로 했다.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스님은 “생명나눔에서 환우 치료비 지원사업을 전개하다보면 매달 150여 명의 환우가 치료비 지원을 요청하는데 다 도와드리지 못해 너무나 미안하다”면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산하시설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면서 생명나눔을 위한 일에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은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오랫동안 불교계를 중심으로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불교계 사회복지사업의 지평을 넓히는 상생효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해공스님과 최종환 정책관, 박종우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위원회 회장 등이 배석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