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주)·(사)더불어함꼐새희망·한국전력남서울본부

한국철도공사 영등포지구봉사회…쌀·영양제·방역용품 등

매서운 추위로 소외이웃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에 기업들의 후원이 이어져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푸디스트(주)는 1월26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전달식을 갖고 식료품을 후원했다.

푸디스트(주)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2021년부터 영등포구 지역 장애인 가정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매달 1회 씩 식료품을 후원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달도 장애인 가정의 식사지원을 위한 식료품과 요리 용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푸디스트 직원들이 직접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푸디스트 측은 “많은 사람들이 나눔 활동에 참여해 우리 주변의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푸디스트는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종환 관장은 “늘 웃는 얼굴로 즐겁게 복지관에 오는 푸디스트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추워진 날씨에 장애인 가정의 식사가 부족하진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후원 물품 덕분에 장애인 가정의 식탁이 풍성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사)더불어함께새희망과 한국전력공사남서울본부에서도 경제·사회적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쌀, 라면, 영양제, 방역 용품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복지관은 해당 물품을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했으며, 풍성한 후원 물품 꾸러미 덕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의 끼니 해결이 어느 정도 가능해졌다.

​이에 앞서 한국철도공사 영등포 지구봉사회도 1월 25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50원 상당의 견과류 세트를 전달했다. 세트는 장애인 20 가정에 전달됐다.

최 종환 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렇게 나눔 활동을 함께해주셔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우리 소외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