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장애인복지관, 28일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축제' 개최
28일, 오후 2시 30분 부터...온라인 박람회-현장 포럼 동시 진행
(사진 -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제공)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구내 10여개 연대기관들과 함께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권리' 증진을 위한 축제를 개최합니다.
조계종이 위탁 운영 중인 서울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탁 트인 영등포 의사소통 권리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애물 없는 세상' 구현을 위한 축제 '휠더월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간 원활한 의사소통 마을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고 온라인 박람회와 의사소통권리 포럼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역사회 연대기관 10곳이 참가한 온라인 박람회는 3D 가상공간에서 1년간 유지되고, 의사소통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보 공유, 인권 영화, 참여 공간 등으로 이뤄집니다.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의사소통권리포럼'은 의사소통권리 향상을 위한 전문가들의 제안과, 지역중심 사례 발표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최종환 관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소수가 사람다운 삶을 사는 사회, 배제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사는 사회, 장애인의 권리가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자"며 "의사소통은 누군가 지원해야 할 서비스가 아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평등하게 가져야 하는 기본적 권리"라고 밝혔습니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ydp-welfare.or.kr)나 유선 전화 문의를 하면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