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용권)에서는 29일 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진홍)와 함께하는 ‘꿈더하기, 소원을 이루다’ 행사가 열려 장애아동 150명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날 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장과 직원 20여명은 장애아동의 소원을 접수받아 21개 가정 150명의 아동들에게 맞춤형 물품지원과 함께 어린이날 기념 희망을 담은 꾸러미를 만드는 행사를 갖고 이들을 응원했다.

다른 친구와 다른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된 후 자존감이 낮던 아이에게 우쿠렐레를 선물하여 아이가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등 아동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본부장과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함께 나누고 도서상품권도 후원 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이용권)은 ‘우천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장애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동참해주어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장(박진홍)은 ‘희망을 담은 꾸러미에 아동들을 위한 우리의 마음도 함께 담아져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기업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