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다함께 돌봄센터 1호' 29일 개소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중원구 은행1동 복지회관 2∼3층 234㎡를 리모델링해 '다함께 돌봄센터 1호'를 오는 29일 개소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학교 수업이 끝난 뒤부터 부모의 퇴근 때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아동복지시설로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의 저학년 자녀가 우선 대상으로 개소일부터 접수해 모두 40명을 모집한다.
센터장을 포함해 3명의 보육교사가 배치되고 전국의 다함께 돌봄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식당도 설치돼 조리사가 돌봄 아동의 밥을 챙겨준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전 11시∼오후 8시, 방학 기간 오전 9시∼오후 6시다.
시는 수정 위례지역과 분당 판교지역 등에도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해 올해 안에 4호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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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7 09: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