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기르며 힐링…서초구 내곡동에 1천900평 '치유농장'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는 서초구 내곡동에 '치유농장' 6천200㎡(약 1천878평)를 조성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5월에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치유농업이란 직접 농장을 가꾸며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한다는 개념이다.
서울시는 식물을 기르는 초등학생은 공격성이 13% 감소하고 정서 지능이 4% 향상됐으며, 노인은 우울증이 2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4일부터 독거노인, 학교 밖 청소년, 탈북민, 장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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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4/03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