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저소득 장애인 집안시설 무료공사
등록 2019-04-25 14:41:41
경사로, 안전손잡이, 리모컨 형광등 설치
【서울=뉴시스】 양천구 욕실입구 핸드레일설치모습. 2019.04.25. (사진=양천구 제공) |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의 집에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살균작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장애인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틈새계층 장애인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장애등급, 소득수준, 개조 시급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 현장실사 후 대상자를 정한다.
지원 내용은 ▲경사로, 안전손잡이(핸드레일), 리모컨 형광등과 같은 편의시설 설치 ▲방충망, 싱크대,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 ▲주거환경 일괄 수리 및 리모델링(전면적 편의시설 설치) ▲소독 및 살균 등이다.
접수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부분적 편의시설 설치사업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070-4804-6012), 전면적 편의시설 설치사업은 좋은세상이웃사람들(02-2652-3736), 살균과 소독 등 방역사업은 희망일굼터(070-5001-0405)가 맡는다.
양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02-2620-3372)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덕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 분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드려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