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 장애인 고용률 2.78%
최종업데이트 : 2019-04-30 12:00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이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 2만9천18곳의 장애인 근로자는 22만6천9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고용률은 2017년에 비해 0.02% 포인트 오른 2.78%를 기록했습니다.
의무고용된 근로자 가운데 중증장애인은 4만8천113명으로 26.7%를 차지해 상시 천 명 이상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교육청의 경우 17개 교육청이 모두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도 1.70%로 공공.민간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2.67%로 전년 대비 0.03% 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공공부문에 비해 낮았습니다.
특히 천 명 이상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2.35%로 기업규모가 커질수록 장애인 고용률 저조 양상이 지속됐습니다.
cpbc 김영규 기자(hyena402@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04-3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