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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주관한 ‘장애인의 영화관람환경 개선 UCC공모전’이 지난 지난 25일 시상식을 가졌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주관한 ‘장애인의 영화관람환경 개선 UCC공모전’이 지난 17일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25일 시상식을 가졌다.

‘장애가 영화보기에 문제가 되나요?’라는 부제로 장애인이 영화를 편하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와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22일~지난 1월 23일까지 초등부·청소년부·일반·대학부로 나눠 출품작을 공모했다.

유튜브(Youtube)에 올라간 공모전 참가작품들은 부문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고, 최고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종 선발된 작품으로는 ▲초등부 대상 - 조유진의 ‘장애인들의 꿈’ 외 3편 ▲청소년부 대상 - 김나인의 ‘흔한 일상, 그러나 우리에게는 어려운’ 외 3편 ▲대학·일반부 - 김지원의 대상 ‘Barrier Free, 함께하는 시작’ 외 3편 등 총12편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본심 심사위원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형식면에서 참신하면서도 내용이 충실한 작품들,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해 감성적이면서도 특이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해 토론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해 생각하고 되짚어보는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이은경 대표는 “공모전은 끝났지만 수상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유튜브, 비메오(vimeo) 등 온라인을 통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웰페어뉴스 / 김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