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읍·면·동 청사 야간 무료개방…야간 프로그램 확대도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9-05-08 10: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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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댄스스포츠.© 뉴스1 |
전북 군산시는 시민생활패턴에 맞춘 야간형 여가문화 생활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읍·면·동 야간 강좌 개설을 전면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읍·면·동 청사를 시민에게 야간까지 연장 개방해 회의실과 연습실, 음향장비 등 다양한 내부시설과 장비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시민의 자기개발과 문화·교양, 건강 증진을 위해 26개 읍·면·동(옥도면 제외)에 221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수강생은 5200명에 이른다.
야간 프로그램은 12개 읍·면·동에서 1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5개 프로그램이 상반기에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시가 추진하는 야간 추가 프로그램 수강과목은 헬스를 비롯해 풍물, 국악, 서예, 노래교실, 악기, 댄스, 요가, 외국어, 탁구, 취미교실 등 30여 과목이다.
수강료는 월 2만원 이하로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규 청사나 시내 중심동에 위치한 읍·면·동 주민센터는 사전 예약과 협의를 통해 누구나 시설과 장비를 야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예술인 연습공간을 비롯해 동호회 활동, 소모임 등 다양한 시민휴식처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일부 노후 청사를 제외한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가 시민문화생활 향유와 열린 편의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눈높이 맞는 다양한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마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립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s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