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서비스 이용자 모집
18~65세 발달장애인…1개월당 최대 120시간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9-05-09 10:54 송고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서비스 홍보물.(강북구 제공) © 뉴스1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는 독서모임·티타임·산책·수영·등산·운동·영화관람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활동 기획·계획·수행 등 자조모임, 음악·미술·체험활동 등 창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개월 기준으로 120시간(하루 5시간 30분) 이용이 가능한 확장형, 88시간(하루 4시간) 이용이 가능한 기본형, 44시간(하루 2시간) 이용이 가능한 단축형으로 나뉜다. 2~4명의 이용자 모임 1팀당 서비스 인력 1명이 투입돼 활동을 돕는다.
대상은 만 18~65세 발달장애인이다. 구는 예산상 모집 가능한 총 인원 가운데 기준에 따른 최중증장애인을 20% 이상 선정하되 다른 공공 및 민간서비스 이용자는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대상자의 욕구가 최대한 반영되는 주간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은 물론 그 가족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보호자도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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