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두리 기자
- 승인 2019.05.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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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오후 3시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장순욱 회장 등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교육 실시 ▲찾아가는 상담(동행 상담) 관련 복지관 역할 및 발전 방향 정립 ▲장애인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촉진 및 지원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최경숙 원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수요가 중심이 되는 장애등급제 폐지와 더불어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장애인 개인의 다양한 욕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14일 오후 2시 30분 대전 인터시티호텔 라벤더홀에서 장애인 복지관 종사자 중 상담·민관협력 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등급제 폐지 시행 관련 민관협력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애등급제 폐지 추진방향 △제도 주요 변경사항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전달체계 도입 △찾아가는 복지상담 확대에 따른 장애인 복지관의 역할 등의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라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생활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전달체계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등급제 폐지 시행 관련 교육,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 운영 및 민관협력 촉진 지원, 홍보,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