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투표 앞둔 장애청소년 220명…선거 모의체험
대구선관위, 장애청소년 선거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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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뉴시스DB. <이 사진은 2019년 3월13일자 사진자료임.> photo@newsis.com |
대구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부터 8월30일까지 대구세명학교 등 7개 특수학교를 돌며 선거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4월15일에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장애청소년 220여명에게 선거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선거체험교실은 실제 투표 절차와 동일하게 진행한다.
장애청소년은 본인 확인과 선거인명부 서명, 투표지 수령, 기표, 투표지 투표함 투입 등의 선거 과정을 체험한다.
대구선거관리위원회는 장애청소년에게 장애인 유권자 참정권 보장 정책과 국회의원선거 정보 등을 제공한다.
장애청소년은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이라는 희망 공약을 작성한다.
이 희망 공약은 정치인과 정당에 전달한다는 게 대구선거관리위원회의 설명이다.
대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주어진 참정권을 행사하는데 선거체험교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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