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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은 엄마 되기, 너무 힘들어요, 여성장애인들이 전하는 임신,출산, 육아 이야기
 (1.♡.163.86) 19-06-11 01:08 259회 0건
여성장애인은 엄마 되기, 너무 힘들어요, 여성장애인들이 전하는 임신,출산, 육아 이야기
  • 권오경 기자
  • 승인 2019.06.11 11:09
  • 댓글 0    

- 여성장애인 출산 지원 위한 토론회 성황리에 마무리
여성장애인 여성장애인 출산 지원 토론회 모습

 

[업코리아=권오경 기자]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는 오는 4일 오후 2시 서대문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여성장애인 임신과 출산지원>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열었다.

이는 “여성장애인의 엄마되기, 너무 힘들어요” 라는 제목으로 실제 우리 주변 장애여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특별히 준비한 토론회이다.

현재 구의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개정을 준비 중이다. 

이에 이날 행사는 장애인 여성들이 가진 출산과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바로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지원 방법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서대문구의회 양리리 의원이 좌장으로 나서 조례 개정의 사회적 지원의 의미와 필요성은 물론 관내 여성장애인에 대한 지원 현황 등을 설명하는 등 전체 일정을 이끌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시각, 청각, 지체장애를 가진 여성장애인이 토론자로 나서 임신과 출산, 양육이라는 현실적 어려움과 자신들이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황혜진(윌앤비전(주) 디자인담당)씨는 분만실에서 의료진과 의사소통이 원활치 않아 겪어야 했던 두려움과 산후조리원에서 느낀 소외감 등을 생생하게 알렸다.

시각장애를 가진 김금실(영광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무국장)씨 역시 스스로 아이를 돌볼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져야 했던 이야기를 담담하게 이어 가기도 했다.

이춘희 (전 의정부장애인복지관장)씨는 지체장애를 가진 엄마이자 사회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직장맘으로 경력단절의 두려움은 물론 아이와 가족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토론자들이 전한 이야기들은 여성장애인이기에 겪어야 했던 고통과 두려움일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실질적인 문제인 만큼 현장 참여자들에게 많은 공감과 울림을 주었다. 

또, 이날 토론회에는 장애를 가진 주민들과 관내 사회복지분야 관계자 등 50여명이 모여 여성장애인 출산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 했다. 

특히 기초의회와 지자체 차원에서 진행할 수 없는 사업의 경우 정부의 관심과 정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서대문구의회 양리리 의원은 “여성장애인의 시각에서 전하는 가감 없는 사연들이 통해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기회였다 ” 며 “오늘 모아진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 조례 개정은 물론 여성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을 넓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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