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이번달부터 서울시 참여예산 지원으로 서울시에 거주 중인 중증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 내 잔고장 수리사업’을 실시한다.

수리 범위는 시각장애인이 혼자서 하기 힘든 형광등 교체나 방충망수리, 못 박기 등으로 다양하며 복지관 내 전문수리기사를 고용하여 파견하는 형태로 수행할 예정이며, 서비스 제공 후 모니터링 및 욕구조사를 통하여 의견을 수렴해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 원칙이나 예산 한도 내에서 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 전국가구평균소득 100%이하 대상자 가정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또 다른 사업으로는 서울시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가정 내 재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자동가스차단기, 화장실 미끄럼 방지 타일, 인덕션 설치 등 안전저해 요인 제거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시각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일정 기간 내에 대상자 모집 후 사례회의를 실시해 사업별 100가정을 선정해 서비스를 지원해 줄 계획에 있다.

복지관은 “사업을 통해 쾌적한 가정환경을 유지하고, 위험저해요인을 감소시켜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생활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사업성과를 확인한 뒤 서울시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 방법이나 문의는 복지관 지역사회복지팀(02-950-0185~6)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