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란, 대기업 모인 자리서 장애인고용 기업 의지의 문제
등록 2019-06-19 10:52:42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이재갑(왼쪽 세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대기업 사회공헌 책임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6.19. misocamera@newsis.com |
조 이사장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주요 대기업 사회공헌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용성장 간담회'에서 장애인고용의무는 학교로 빗대 말하면 교양과목이 아리나 필수과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이사장은 장애인고용의무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내년이면 장애인고용의무 제도가 도입된지 30년이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2.67%로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의무고용률인 2.90%에 못 미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은 기업의 의지의 문제라면서 기업이 의지만 있다면 30년 동안 공단에서 축적된 성공 사례들이 있으니 고용에 대한 절차, 직무 발굴, 기업 적응 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믿고 의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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