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7년 동안 취약가구 3100세대 및 전통시장 5곳 등에 에너지 서비스
지역 인재육성 ‘드림키움 프로젝트’ 자립 지원 ‘드림JOB 프로젝트’도
한국남동발전은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써니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2월 경남 진주시 문산읍에서 태양광 발전 수익을 복지 기부금으로 활용하는 첫 ‘태양광 나눔 복지발전소’를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KOEN Sunny Project(써니 프로젝트)’란 대표 에너지 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7년간 취약가구 3,100세대, 전통시장 5곳, 사회복지시설 12곳에 질 높은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온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또 남동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5개 발전소 주변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드림키움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2015년 시작한 드림키움 프로젝트는 발전소 주변지역의 지자체, 학교, 복지시설과 협업해 영어, 과학, 역사, 축구, 과외의 5개 분야에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개인의 관심 분야를 심화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전 종사원이 총 110여개 봉사팀으로 나눔봉사단을 꾸려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들과 밀착 소통하는 등 지역사회와 한 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발전공기업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KOEN 행복홀씨 프로젝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 기관, 단체 등이 공원, 지역명소 등 일정 장소를 지정 받아 청소와 꽃 가꾸기 등을 통해 환경을 개선, 깨끗한 환경이 민들레 홀씨처럼 자연스레 세상에 퍼져 나가게 하는 환경정화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남동발전은 지역명소와 공원 6곳에 태양광 벤치, 여행자 쉼터를 조성했고,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쾌적한 명소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에너지 취약계층의 희망 파트너로 다양하고 진성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은 발전소 주변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드림키움 프로젝트’를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은 또 사회공헌 활동으로 ‘드림JOB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노인층과 장애인, 저소득 청년층 등 사회적 약자의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2017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역민을 고용,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유도한 ‘KOEN 바다지킴이사업’을 시작으로, 노인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실버카페와 택배사업 등 지난해 22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도 농촌복지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총 252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파키스탄과 네팔,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해외봉사로 이어지고 있다. 남동발전 임직원과 KOEN 대학생봉사단 등이 주축이 된 ‘KOEN 해외봉사단’을 꾸려 해외현지 학교 시설정비, 문화교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임으로써 현지주민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고 있다.

또 홍수와 지진 등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과 네팔에 구호소를 설치하고 생필품과 성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동계스포츠에 취약한 파키스탄의 올림픽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선수단에게 스포츠용품을 후원하고, 서포터즈 조직을 구성ㆍ운영하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에너지 나눔 희망 파트너’란 사회공헌 비전으로 상생나눔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힘들게 살고 계신 우리 주변 소외계층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적극 발굴ㆍ지원해 국민들의 믿음직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