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근 기자
- 승인 2019.07.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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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전남 구례군 '소외계층 생활불편은 내게 맡겨라' 우리동네 생활불편 해결을 위해 읍면 복지기동대가 긴급 출동 복지사각 지대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생활불편 NO! 언제든 부르면 OK!’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월에 발족해 사회취약 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읍면별 5~7명으로 구성된 복지인적 안전망이다. 이들은 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전기 및 가스관련 설비종사자, 자원봉사자, 일반주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등교체, 수전교체 등 소규모 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긴급 출동해 일상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 10일 문척면 복지기동대(대장 문충원)는 중증 장애인 세대를 방문 노후 된 벽지 교체 및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집안 안팎을 대청소 해주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온 힘을 쏟았다. 간전면 복지기동대(대장 김선동) 또한 지난 5일 독거노인 가정의 천장에서 흙이 떨어진다는 갑작스런 요청으로 긴급 소집해 천장수리 및 청소 등을 시행했으며, 장애인 가정에는 싱크대 수전 및 전등 등을 교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읍면 복지기동대는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생활불편을 해결해 주고 있어 지역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생활불편 NO! 언제든 부르면 OK!라는 구호처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윤석근 기자 lin2394@hanmail.net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