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지적장애인 사회성 향상 돕는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19.07.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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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종합복지관, 연말까지 ‘하계칸타빌레’ 실시
매주 화요일 마다...11월6일 공연 예정
매주 화요일 마다...11월6일 공연 예정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이 성인 지적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하계 칸타빌레’ 프로그램 모습.
서울 하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진)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복지관에서 성인 지적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음악프로그램인 ‘하계 칸타빌레’를 실시한다.
하계 칸타빌레는 성인 지적장애인 7명으로 대상으로 지난 2일 개강해 총 24회기로 진행되며, 리듬합주와 문화체험, 공연활동 등으로 펼쳐진다. 프로그램을 통해 큰북, 작은북, 에너지차임, 멀티톤블럭, 카바사, 카우벨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며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1월6일 오후2시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명진 관장은 “하계 칸타빌레 활동을 통해 타인과 어울리는 과정을 학습해 성인 지적장애인들이 건전한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긍정적인 정서함양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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