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 8월 5일 장애인에 특별개장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9-07-29 16:00 송고
|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 © News1 |
광주시는 8월5일 장애인들을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을 특별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도심 피서지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 정기휴일에 맞춰 장애인들이 무더위를 피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날 하루 개장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다. 주요 물놀이시설로는 물놀이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등 10종이 있고 모든 시설은 무료다.
장애인들은 이날 인솔자(보호자)와 함께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간호사와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하고, 비상약품을 비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전인근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본격적인 더위에도 휴가가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휴식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