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장애인 일자리 실태 파악…취업 연계
광주 남구청[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남구는 장애인들에게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일자리 실태조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남구에 등록된 19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인 3천490명을 1대 1 전화 상담해 취업과 실업 여부를 조사한다.
실업자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취업 상담과 일자리 제공, 교육 훈련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다만 소득이 있거나 활동 보조를 받고 있는 중증 장애인은 제외된다.
실태조사를 통해 모은 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사와 공유해 장애인 고용 서비스가 연계되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직업상담 훈련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거주 장애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춘 취업 정책을 강구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한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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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05 11: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