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중증장애인 경제자립 지원 '이룸통장' 사업 운영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9.08.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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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통장은 중증장애인 청년이 매달 10~20만원을 저축할 시 서울시에서 15만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만기로 일정 기간 이상 저축해야만 지원금을 받는 조건이 있어 참여자들에게 매달 저축할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저소득 중증장애인 청년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저축이라는 경제관념을 심어주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이번 약정식은 지난 4월에 모집을 시작한 중증장애인 이룸통장 사업 대상자가 강동구에서는 50명이 최종 선발돼 진행하게 됐다. 오전, 오후로 나눠서 진행이 되고 본인 참여가 원칙이지만 부득이하게 참여가 어려울 경우,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대리인이 참여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중증장애인 청년에게 물직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저축이라는 경제습관까지 길러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강동구 장애청년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약정식 진행 및 통장관리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을 총괄하는 서울시복지재단에서도 확인가능하다.
yjs@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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