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 단순한 수영아닌 어울림의 무대
- 입력2019-09-03 08:18
- 수정2019-09-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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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대회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2007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는 장애인 100명과 비장애인 200여명이 한강건너기 도전에 나섰다.
장애인부는 장애유형 및 장애등급별 순서를 정해 안전요원과 1대1로 출전하며, 장애인부와 비장애인부 모두 기록 및 순위경쟁 경기가 아닌 완영경기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한강에는 잠실 한강공원과 뚝섬 한강공원 양쪽에 2열의 로프가 설치되고 200여 명의 인명 구조요원과 구조용 보트, 119 구조선, 스킨스쿠버가 투입됐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임찬규 사무처장은 “장애인 한강건너기 대회는 단순히 수영을 통해 한강을 건너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토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림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대회”라고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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