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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고 싶다” 부산시 ‘피플퍼스트대회’ 개최
 (1.♡.163.86) 19-09-18 20:42 128회 0건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고 싶다” 부산시 ‘피플퍼스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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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동안 해운대 벡스코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제7회 한국피플퍼스트(PEOPLE FIRST)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이 직접 디자인한 대회 포스터. 2019.09.19.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제7회 한국피플퍼스트(PEOPLE FIRST)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피플퍼스트대회’는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고 싶다’는 의미를 지닌 발달장애인의 자기권리 옹호대회이다.

명칭은 1974년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 참석한 발달장애인이 “나는 사람으로 먼저 알려지기를 원한다(I wanna be known that disability is second, people is first)”라고 한 발언에서 유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돼 왔다.

 올해 개최지는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제6회 대회 참가자들의 의견을 모아 부산으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사전에 신청한 발달장애인과 조력자 등 1100여 명이 참여해 한국에서 개최된 피플퍼스트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준비에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발달장애인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워크숍을 열어 슬로건과 포스터를 만들고, 사회자와 발표자 선정 및 홍보영상도 직접 제작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해왔다.
  
 대회 첫째 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우리는 장애인 이전에 사람입니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들이 사회에서 느낀 점과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 등을 직접 발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분 스피치 자유발언과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선언’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 증진을 위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일은 분과별로 탈시설과 자립생활·일자리·스트레스 관리, 참정권 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폐회식에서는 내년도 한국피플퍼스트대회 개최지도 발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시도 발달장애인 정책수립시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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