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장학금 지원은 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에게 지원해 장애로 인해 취약한 경제상황에 처해 있는 장애인과 자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장학금 지원규모는 1500만원이며, 앞서 2006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2명에게 장학금 2억6300여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대학에 재학중인 장애인 또는 장애인 자녀 중 장애인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학 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시는 등록금과 타 수혜 장학금 가운데 차액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10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가정형편이 열악한 장애인과 장애인 자녀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밝은 미래의 꿈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지원관련 문의는 시청 노인정책과 장애인복지팀(☏850-6823)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