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1월부터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2019-09-27 09:47 송고
대구시는 오는 11월부터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해 지역 장애인에게 맞춤형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지난 8월 개관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전경.©뉴스1 |
대구시는 오는 11월부터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지원 사업' 공모에 대구시가 선정돼 앞으로 영남권 최초로 지역 장애인에게 맞춤형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매년 2억원 정도의 국비 예산을 지원 받아 지난달 개관한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에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2명의 체력측정사와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처방사 2명이 배치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체력 측정 및 운동 상담을 한다.
만13세 이상 64세 미만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 유형에 따른 체력 측정을 통해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체력측정 참여자 중 저체력자나 과체중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체력관리를 하는 체력증진교실도 운영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운영돼 대구지역 장애인 체육복지 서비스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력측정 및 운동 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나 장애인국민체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