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직업개발원은 지난달 25∼27일 서울 영등포구 더 스테이트 호텔 선유에서 '청년 장애인과 기업을 연결하는 2019 고용노동부 기업탐방 프로젝트'(이하 청년 장애인 중소기업탐방)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권 청년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를 돕고 장애인 고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연결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액 무상 지원됐으며 취업 비전 수립, 사회생활 공통소양, 적합직무 시뮬레이션, 1:1 전문가 이미지메이킹, 현장 실무자 특강 등 다양하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복두드리미', '청춘 D'와 같은 장애인 친화 기업을 구직자에게 소개하고 해당 기업 담당자와의 만남을 주선해 구직자에게 취업에 필요한 정보와 역량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17명 장애인이 최종 수료했으며 해당 수료자들에게는 고용노동부 수료증과 수료자 현장 취업 연계 등 혜택이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업탐방을 시켜주는 곳은 처음이다', '내년에도 또 진행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많은 분이 신청해주셨는데 여건상 참여를 못 하신 분들이 계셨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과 청년 장애인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장애인 중소기업탐방은 오는 12월에 한 번 더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직업개발원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04 11: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