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시 의원, 장애인거주 ‘복지시설’ 운영 현안 논의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9일,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정미숙 사회복지법인 푸른나무 해뜨는 집 원장, 방동식 사회복지법인 천사재단 대표 등 경기도장애인거주시설협회 관계자들과 운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희시 위원장은 “사회복지시설은 사회 구성원 모두를 위한 공익시설인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적절한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라며 “장애인거주시설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를 위한 공익시설인 만큼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적절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장애인거주시설의 법인 전환에 뒤 따른 도 차원의 정책마련과 예산 지원에 의회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장애인거주시설협회에 따르면 정부 방침에 따라 경기도내 장애인 개인시설이 법인으로 전환해 시설요건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으나 2018년 법인으로 신규 전환한 5개 시설의 2020년도 국비 지원이 불투명한 상태다.

경기도장애인거주시설협회는 내년 국비 예산 미반영 시 시설 운영을 지속할 수 없는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장애인거주시설 소재 시․군과의 예산 협의를 거쳐 경기도비 2억8천9백만 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