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애인 일자리사업' 추진…169명 모집
3∼9일 일반형 전일제 48명 등 4개 분야…21억원 투입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9-12-02 10:35 송고
| 군산시청사 /© 뉴스1 |
전북 군산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사업 규모는 △일반형 전일제(48명) △시간제(15명) △복지형 일자리(100명) △특화형 일자리(6명) 등 모두 169명으로 21억1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관공서,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서 행정도우미로 일하게 되며, 전일제는 주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 근무하게 된다. 복지형 일자리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차계도 및 환경 도우미로 주 14시간, 월 56시간을 근무한다.
또 특화형 일자리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으로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대한안사마협회 전북지부에 위탁해 수행하게 된다.
일자리 신청기간은 3일부터 9일까지이며,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으로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관련 부서에서는 1월 중 장애인일자리사업 규정 안내와 친절교육, 안전사고 대처와 예방법 등 기본 소양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대성 복지지원과장은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재정자립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사회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