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에 10번째 ‘농아인 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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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19-12-19 11:30
서울시는 내일 오전 11시 마포구 성산동 마포구장애인복지관으로 수어통역센터를 이전하면서 센터 내에 조성한 마포구 농아인 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전.쉼터 개소식 행사는 수어통역센터를 이용하는 농아인과 회원,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장애인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리모델링한 마포구 장애인복지관 3층에 212.5제곱미터 규모로 농아인 쉼터를 조성하고 통역지원실과 상담실, 교육실, 영상실, 쉼터 등을 마련했습니다.
농아인 쉼터에서는 장애 특성상 일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농아인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진행과 영상도서 촬영.배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강동구를 시작으로 강북, 은평, 중랑구 등 4곳에 농아인 쉼터를 개소했습니다.
이번에 마포구에 쉼터가 개소되면서 장애인 쉼터는 모두 1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송파구를 비롯한 5개 자치구에 농아인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확대.개소할 계획입니다.
cpbc 김영규 기자(hyena402@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19-12-19 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