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1억원 지원
울산모금회 울산발달센터에 특별모금 배분
입력 : 2020-03-25 21:34
울산발달센터 관계자들이 25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긴급 돌봄 사업을 위해 1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민경, 이하 울산발달센터)는 25일 울산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특별모금 배분사업으로 1억원을 지원받아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등 장애인이용시설이 임시 휴관하면서 발달장애인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울산발달센터는 울산 내 8개 활동지원기관과 협력해 3월 26일~4월 10일 간 1일 3시간의 활동지원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방과후서비스 이용자에게는 휴관 기간 동안 가정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낮 활동지원 꾸러미를 100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돌봄지원사업은 가족돌봄자의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낮시간 동안 발달장애인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김민경 센터장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제일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적재적소에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원 받은 귀한 성금이 공정하고 깨끗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이용자, 보호자, 활동지원사, 제공기관, 그리고 울산발달센터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405585&code=61121111&cp=n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