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의 문 열어주세요'…장애인 인식개선 입상작 21점 발표
디자인·웹툰·UCC 등 21점 선정
최우수·우수 1점, 장려 5점 수상
최우수·우수 1점, 장려 5점 수상
[서울=뉴시스]제29회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에서 그래픽디자인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권민주씨의 작품 '꿈을 향한 고용의 문을 열어주세요'. 2020. 04 24.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photo@newsis.com |
공모전은 '함께 일하는 행복한 일터'를 주제로 그래픽디자인, 웹툰, UCC동영상 3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공단은 지난 2월 11일부터 4월 13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21점을 선정했다.
그래픽디자인 분야에서는 권민주 씨의 '꿈을 향한 고용의 문을 열어주세요'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은 '꿈'의 'ㅁ' 받침을 활짝 열린 문으로 표현해 장애인고용의 길잡이가 되어 달라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웹툰 분야 최우수작은 고철민 씨의 '모두의 세상을'이 선정됐다. 광고 회사 신입 사원이 청각장애인 선배를 만나 생기는 일을 그린 이야기로 장애인에게 직장 생활이 세상과 연결되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알리는 내용이다.
UCC 동영상 분야 최우수작은 주진환 씨의 '흑백의 색안경'이 선정됐다. 작품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벗고 개인의 능력 발휘가 이뤄질 때 행복한 일터가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공단은 최우수작 수상자에게 고용부 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돼 배포된다.
공단은 4월 장애인고용촉진 강조 기간을 맞아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