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구로구에도 문연다…총 18곳
등록 2020-05-11 06:00:00
18번째 장애인가족지원센터도 개소
올해까지 모든 자치구에 설치 목표
올해까지 모든 자치구에 설치 목표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 노원·은평 센터를 시작으로 총 17곳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운영 중인 시는 12일 구로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개소한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과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시는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 지원을 위해 평생교육센터를 올해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각 1개소씩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25개 전 자치구에 1개소 설치를 목표로 한 시는 약 98억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2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로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안양천로 552 개봉2빗물펌프장 4층에 위치했던 기존 두빛나래문화체육센터 공간에 마련됐다. 시는 5층 한층을 증축해 기존 753.41㎡에서 1341.41㎡로 규모를 늘렸다. 4층에 5개 교실, 카페, 심리안정실, 체육관, 5층에 식당과 구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당사자들이 집에서 가까운 평생교육센터에서 자기계발을 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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