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장애인 의사소통 벽 없앤다..서울시, '권리증진센터' 문 연다
서울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 개소
서울시 제공.
#민사소송을 진행하던 중증청각장애인 A씨는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을 조사관에게 여러 차례 물었으나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없었다. 오히려 한심하다는 듯한 반응이 돌아와 울컥하기도 했다. 문자 대화를 위해 개인 노트북까지 준비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서울시가 23일 이같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17만여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센터'를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