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조사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국 장애인복지관의 평균 휴관율이 9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장애인의 심리적·신체적 고통이 늘고, 보호가정의 돌봄부담도 커졌지만 정부 대책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코로나19로 정부의 사회복지 이용시설 휴관 권고가 시작된 지난 2월28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전국 장애인복지관이 평균 183일 휴관했다고 밝혔다. 정기휴일을 제외하면 휴관율 91%이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경우 평균 101일 휴관해 휴관율 50%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등 관련 협력기관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221곳과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404곳 등 장애인 시설 645곳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