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역 20주기, 장애인이동권 부르짖다
목숨건 장애인운동 투쟁史, “여전히 갈 길 멀어”
‘이동권은 자유권’ 당고개행 열차 점거 후 투쟁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1-22 15:39:47
“시민 여러분! 저희는 오이도역에서 20년 전 있었던 추락 참사를 추모하고 서울역까지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 열차는 오이도역 추락 참사 20주기 특별열차입니다.!”
22일 오후 12시 30분경, 4호선 오이도역에서 출발하는 당고개행 열차 첫 번째 칸은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들과 활동가들로 북적였다. “이동권은 자유권이다!”, “모든 장애인 이동할 권리가 100% 보장될 때까지!”, “20년 전 죽음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10명의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이 열차에 들어서며 저마다의 각오를 밝혔다.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방송에도 “우리는 20년을 기다렸다!”며 ‘장애인이동권 보장 중앙정부 책임 분명하게 하라!’,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법 개정하라!’ 등의 피켓을 붙이고,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추락 참사 20주기 장애인 이동권 추모식’이 적힌 긴 현수막을 내걸며 저항했다.
기사 더 보기 http://www.ydp-welfare.or.kr/bbs/write.php?bo_table=0402
22일 오후 12시 30분경, 4호선 오이도역에서 출발하는 당고개행 열차 첫 번째 칸은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들과 활동가들로 북적였다. “이동권은 자유권이다!”, “모든 장애인 이동할 권리가 100% 보장될 때까지!”, “20년 전 죽음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10명의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이 열차에 들어서며 저마다의 각오를 밝혔다.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방송에도 “우리는 20년을 기다렸다!”며 ‘장애인이동권 보장 중앙정부 책임 분명하게 하라!’,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법 개정하라!’ 등의 피켓을 붙이고,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추락 참사 20주기 장애인 이동권 추모식’이 적힌 긴 현수막을 내걸며 저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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