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비하 논란, 국힘 초선들 인권위행
‘집단적 조현병 의심’ 발언…“공식자리에서 어떻게”
"억장 무너지는 아픔·경악", 사죄·재발 방지마련 촉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2-04 16:21:44
▲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한국정신장애인협회,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은 4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앞에서 허은아 의원 등 국민의 힘 초선 의원 31명을 대상으로 진정을 제기했다. ⓒ에이블 뉴스 DB
정신장애인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의 ‘집단적 조현병 의심’ 발언에 대해 "명백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비하 발언"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한국정신장애인협회,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은 4일 오후 2시 서울 인권위 앞에서 허은아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의원 31명을 대상으로 진정 제기를 밝히고, "즉각 사죄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민의힘 초선의원 31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남탈북원 게이트, 우리도 고발하라’ 기자회견에서 북한 원전 지원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와 여당 등을 비판하면서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이 아니라면 집단적 조현병이 아닌지 의심될 정도”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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