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오는 14일까지 저소득층의 자립과 목돈마련을 지원해 빈곤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를 추가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생계·의료 수급자 대상인 희망키움통장Ⅰ700가구와 교육·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인 희망키움통장Ⅱ 7000가구, 자활사업 참여자 대상인 내일키움통장 1500가구다.

희망키움통장Ⅰ신청대상은 생계·의료급여를 수급받으면서 중위소득 40%이하인 가구다.

월 10만원씩 적립할 경우, 평균 월 29만원의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3년 가입시 3인 가구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을 수급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의 경우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차상위계층이면서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 70% 이상인 가구가 가입할 수 있다.

월 10만원씩 적립하면 매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3년 가입시 총 72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단의 매출액 등을 활용해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매월 5만원·10만원(선택)씩 적립할 경우, 3년 이내 취·창업 시 내일키움장려금·수익금 등을 통해 매월 일정금액을 매칭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읍명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내일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소속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에이블뉴스 / 최석범 기자 (csb211@ablenews.co.kr)